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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y life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850 비교 및 사용법 내돈내산 꿀팁

by 헬시웰시앤해피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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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사용법 내돈내산 꿀팁(필리밀리 펌핑기 리뷰)
 

바이오더마에는 총 3가지 클렌징 워터가 있습니다. 저는 건성, 민감성 피부라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주로 사용했는데요. 계속 피지가 자주 쌓이게 되어서 클렌징 워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중에 2가지 종류를 구입해서 사용해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실 가장 유명한 핑크색 민감성 용을 구매하러 갔다가 판매하는 분께 혹해서 수분감 있는 건성 피부용 하이드로를 먼저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요. 둘의 차이점과 클렌징워터 사용 꿀팁인 펌핑기까지 보여드릴게요.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H2O 건성용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H2O 500ml
가격: 27,000원
 
먼저 건성용은 성분을 보시면 정제수 바로 다음에 수분감을 주는 글리세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민감성에는 글리세린이 없습니다. 민감성에 비해서 사과씨추출물이나 유채스테롤 등등 성분들이 조금 더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민감성보다 조금 더 있는 편이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아쿠아지니움이라는 특징처럼 수분공급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민감성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500ml
가격: 27,000원->18,900원 (올리브영 세일가 현재)
 
민감성은 아무래도 민감한 피부 타입을 고려해서 성분이 간결한 편입니다. 여기엔 위에 건성용과 다르게 피부 진정을 위해 오이열매추출물이 들어있는 게 신기하네요. 가장 큰 특징은 다프라고 피부 자체 방어력을 강화하는 복합체로 피부가 건강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같은 용량이라 마개 뚜껑은 비슷한데요. 더 큰 850 용량은 바로 솜을 대고 누르면 적셔지는 용기 타입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해 본 결과 마개형도 큰 불편함은 없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세일할 때 저렴한 걸로 사시는 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

사진= 바이오더마 올리브영

제일 왼쪽에 여행용으로 좋은 미니사이즈부터 사용하기 조금 더 편안한 펌프용도 있습니다 :)
 
 

구매할 때 서비스로 같이 챙겨준 솜이에요, 사실 저처럼 민감하거나 건조하시는 분들은 클렌징 워터도 중요하지만 그걸 적셔서 피부에 계속 마찰을 주는 화장솜이 더 걱정되실 텐데요.

아솜은 사실 순면이고 큰 사이즈로 좋지만 얇은 편이라 여행 시에 쓰려고 두었고요.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 꿀조합으로 가장 많이 쓰는 화장솜을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필리밀리 실키 코튼 퍼프입니다. 저는 먼저 작은 거를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어서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살 때부터 유명하다는 화장솜 다 써보았는데 클렌징에는 이 화장솜이 가장 자극 없이 좋은 것 같아요.

대용량 패키지 안에 이렇게 소분되어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만큼씩만 뜯어서 사용하면 돼서 좋더라고요. 지인들과 나눠서 사용해 보기도 좋고요.

이렇게 작은 패키징으로도 있습니다. 저처럼 먼저 작은 사이즈로 구입해서 사용해 보시고 촉감이나 사용감에 만족하면 대용량으로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정도 사이즈로 딱 손에 쥐기 편해요. 촉감이 부드럽고 두께는 적당히 도톰한 편입니다.

뒤집어 보면 살짝 벌어져있습니다.

벌어져있는 곳에 이렇게 손가락을 넣으면 손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 손가락 들어가니 딱 맞아요

솜을 적시고 이렇게 손가락을 딱 넣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화장 지우는 게 제일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빨리빨리 닦고 싶어서 일반 화장솜 사용하듯이 적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꿀팁
필리밀리 거품 펌핑기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리뷰나 사용방법을 보면 많은 분들이 필리밀리 거품 펌핑기에 넣어서 거품내서 그냥 클렌징하신다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솜을 사용 안 하고요. 너무 신기해서 저도 사서 지금 몇 달째 사용하고 있는지 몰라요.

펌핑기 안에 클렌징 워터를 부어주고 눌러주면 됩니다.

신기하게 이렇게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처음 이걸 사보고 정말 될까 싶었는데 클렌징워터가 폼무스 타임이 되어 나오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우선 평소 제가 하는 순서대로 솜에 적셔서 클렌징을 해볼게요.

일반적으로 보통 출근 시에 메이크업 정도라면 포인트 메이크업은 아이리무버로 지워주고 화장솜 3-4장 정도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얼굴에 화장솜으로 인한 마찰과 자극을 줄이려면 클렌징 워터를 아깝다 생각 마시고 푹 적셔주셔야 합니다. 너무 적시면 닦을 때 흐를 수 있으니 흐르지 않을 정도로 넉넉히 적셔줍니다.

이렇게 일부러 볼에 빨간색 립스틱으로 여러 번 하트를 그려보았습니다. 일반 메이크업 지우는 건 잘 안보이실 거 같아서요. 이미 립과 아이메이크업은 지운 상태고요. 사실 퇴근하고 와서 찍는 건데, 메이크업 자체를 진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두 가지 중에서 건성용 클렌징워터는 제가 한 통 완전히 다 비웠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민감성 클렌징워터로 지워볼게요.

립스틱을 볼에 발라본 건 처음이라 저도 이게 잘 지워질지 두근두근합니다.

충분히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적신 화장솜을 준비했습니다.

애써 웃어보지만 과연 이 새빨간 립스틱이 잘 지워질지 저도 긴장이 됐습니다. 클렌징할 때는 화장솜을 20-30초 정도 얹어두었다가 지우면 자극 없이 더 잘 지울 수 있는데요. 사실 권유사항이지 퇴근하고 와서 씻는 게 가장 귀찮은데 그냥 빨리빨리 지웁니다. 그래서 자극 최대한 없게 하려고 화장솜에 클렌징워터 푹 적셔줍니다. 

오 살짝 붉어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한 번에 싹 잘 지워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한번 닦은 건데 이 새빨간 립스틱이 이렇게 다 지워지네요. 그리고 저의 쿠션 조금 묻어 나왔습니다.

아까우니 반으로 접어서 조금 살살 더 닦아줍니다.

이마에도 살짝 얹어주었다가 재빠르게 닦아내고

눈 주변도 살짝 얹어주었다가 재빠르게 슥슥 닦아냅니다.

눈썹 그린 부분이랑 눈 주변이 정말 적나라하게 그대로 보입니다. 손가락 자국까지 났네요.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증거물 1호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증거물 2호
세상에 메이크업 잔여물은 당연하지만 먼지들이... 이러니 피부가 간지럽고 안 좋을 수밖에 없겠어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크림 사용할 때와 다르게 이렇게 눈으로 증거가 보이니 은근히 쾌감도 있습니다. 뭔지 아시죠?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증거물 3호
이렇게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화장솜을 너무 많이 평소에 사용하면 환경도 물론이지만 제 피부에도 매일 사용하면 자극이 아주 조금은 있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솜을 보통 2장 정도만 사용해서 70-80% 정도만 메이크업을 지워줍니다. 그리고 펌핑기에 넣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한 번 더 깔끔하게 지워줍니다. 어떻게요?

이렇게 짜낸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거품 버전을 넉넉하게 짜줍니다. 거품이 금방 꺼지니 재빠르게 얼굴로 가져갑니다. 혹은 펌핑기를 얼굴 위에서 짜주시면 더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저는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손에 짰습니다.

얼굴에 올리고 양손으로 전체적으로 롤링해 주시고 물세안 해주시면 됩니다.
 
클렌징 워터는 물세안 안 해도 된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캠핑이나 극한의 공간이 아니라면 물로 세안하는 게 피부에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평소 물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클렌징 워터 건성용과 민감용 비교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 봤을 때 솔직히 엄청난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기초제품이 아니고 클렌징 후에 바로 기초제품을 바르게 되니 클렌징하면서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분표를 보면 민감성 피부용에 비해 건성 피부용 클렌징 워터에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피부타입이 성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라면 민감성을 사용해 보시는 걸 권유합니다. 그리고 건조한 피부인데 성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신다면 건성용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민감하고 건조한 편이지만 민감보다는 건조한 게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피부타입입니다. 그래서 건성용을 사용했을 때 피부에 트러블이나 어떤 반응이 없었습니다.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솔직 후기

 
요즘 클렌징워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그 시작은 바로 바이오더마였죠. 솔직히 출시된 지 거의 10년은 된 것 같은데 제가 워터는 건조할 거야, 나랑 안 맞아 라는 생각과 너도나도 다쓰는 유명한 건 괜히 또 쓰기 싫기도 하고... 이상한 심보에 피부가 아토피도 있는 민감성이라 클렌징이나 기초제품에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하도 클렌징워터가 편하다고 하니 올리브영 상품권을 선물 받아서 한번 큰맘 먹고 구입해 본 거예요. 근데 웬걸 이거 쓰고 입 주변 트러블이나 가끔씩 나던 여드름도 안 나네요. 대신 코 모공 안에 들어간 파운데이션은 워터로 아무리 대고 있었어도 잘 지워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클렌징 오일은 2번, 클렌징 워터 5번 정도로 나누어서 사용합니다. 한 번씩 오일이나 크림으로 딥 클렌징해주고 평소에는 클렌징워터 적신 화장솜 들고 유튜브 보면서 벅벅 닦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니 이제 클렌징워터 없이 못 살아요. 화장솜을 사용하는 게 자극될 거 같고 사용하기 꺼리셨다면 펌핑기 사용해서 클렌징폼 사용하듯이 얼굴에 롤링해 주고 물세안만 하셔도 클렌징 잘 됩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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