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퓨어 머스크
30ml/50ml/100ml
50ml: 가격 147,000원
할인가 85,900원

그럴 때가 있다. 퓨어하지만 몽환적이고 은은한 순수한 섹시를 보여주고 싶을 때. 혹은 평범하지만 존재감은 있고 싶을 때. 한편으론 굉장히 어려운 모순된 상황이다. 화장을 안 하는데 한 것 같고 자연스러운 깨끗하고 편안한 순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나는듯한 살냄새. 그리고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향수는 같은 브랜드 향수들끼리 레이어링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조향 된 향수들입니다. 현재 저의 데일리 향수인데요. 벌써 제가 이 향수를 데일리로 사용한 지 6개월째입니다.

퓨어 머스크 향수는 우유와 파우더가 생각나는 매트한 화이트 컬러 보틀과 상대적으로 대조되는 유광의 블랙 캡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불확실함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함, 낭만과 이성, 아름다움과 논리라는 여성들의 때론 복잡한 그 이중성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저 심플해보이는 이 미니멀한 향수 보틀에도 이렇게 많은 생각과 스토리가 들어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괜히 더 이런 프레젠테이션 같은 내용을 알게 되니 향수 보틀이 더욱 특별해 보이고 시크하고 예뻐 보이네요.

50ml 기준으로 한 뼘 정도 됩니다. 이 보틀의 단점 한 가지 있다면 양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보틀부터 깔끔하고 그래서 더 유니크해 보이는 느낌이 맘에 들었는데요. 향도 보틀처럼 저의 취향을 딱 닮았더라고요. 조용하고 티 나는 건 싫은데 은근히 주목받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성격이 이 향수와 무척 닮았습니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향수 보틀은 모두 같은 모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대신 보틀이 유광, 무광, 무채색, 컬러로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각이진 깔끔하고 심플한 보틀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가장 사랑하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상징하고 있답니다. 뉴욕 특유의 미니멀하고 모던한 아트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시프레/ 플로럴/ 머스크
제가 좋아하는 향조가 다 들어있네요. 여성스러운 머스크 향을 찾으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향이에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향은 머스크 향에 대한 오마주이자 머스크 본연의 유니크한 향기로 순수한 현대 여성을 표현합니다. 깊이 있고 순수한 머스크를 캐시메란과 화이트 플로럴 부케 향이 마무리해 주어서 머스크를 여성스럽고 순수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여성 향수 라인에는 퓨어 머스크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향수가 있는데요. 다 다른 느낌이지만 퓨어 머스크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포 허 EDT와 포 허 EDP 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에서 가장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퓨어 머스크 향은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 해서 다양한 향 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조합들 아래 이미지로 보여드릴게요.

원하는 분위기와 무드에 따라서 레이어링 해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마음에 들었던 포허 EDT나 포허 EDP를 구입해서 같이 레이어링 해서 연출하고 싶어요. 저는 시코르에서 시향을 해보고 올리브영에서 구입했는데 여러 곳에서 검색해 보니 쿠팡에서도 로켓 배송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가장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에서 시향 해보시고 올리브영과 쿠팡에서 가격비교 하고 구입하시는 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대신 쿠팡으로 구입하신다면 향수는 흔들리면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택배로 받고 나서 잠시 그대로 두고 일명 안정화작업이라고 부르는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그냥 잠시 최소 2주 정도 두었다가 뿌리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원래 향수 본연의 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향수는 퓨어하고 머스크 한 향기 때문에 포근하게도 느껴집니다. 우유, 거품의 느낌을 표현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단어를 생각하면 저는 특유의 달달한 향기가 떠올라서 다른 표현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이 향기를 계속 맡아보니 배우 정은채 님이 떠올랐는데요. 실제 정은채님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외적인 모습에서 제가 느낀 이미지만 참고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향수의 보틀과 향기에서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고 튀지는 않지만 단정하며 차분한 여성이 뿌릴듯한 향입니다. 그녀는 마냥 포근한 성격은 아니에요. 목소리 톤도 높지 않고요. 차분하게 자신의 신념대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이어갑니다.

자기만의 규칙과 생활방식 그리고 취향이 있습니다. 쉽게 굽히지 않는 스타일이나 대신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영상보다는 책을 보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만의 의도한 건지 모르겠으나 특유의 이지적인 섹시함이 있는데요. 자기만의 특별한 아우라로 주변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본인은 모르고 있는데 사람들은 계속 그녀를 주목하고 그녀의 반응을 살피게 됩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그녀의 립스틱, 액세서리, 등등 모든 게 특별해 보이죠.



캐주얼한 면도 어울릴 수 있으나 그보다는 시스루 한 블라우스 너무 여성스럽지 않은 레이스 같은 느낌이에요. 딱 위에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미니멀한 심플 룩을 즐겨 입는 스타일이지만 여성스러움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최근에 제가 올해 패션 트렌드인 90년대 올드머니룩 미니룩의 워너비 스타일링 1등으로 업로드한 캐롤린 베셋 케네디가 떠오르는 향수입니다. 게다가 실제로 뉴요커였던 그녀에게 딱 맞는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꾸미려 하지 않았으나 모두 계산된 스타일링 그리고 돋보이는 그녀만의 단정한 섹시함이랄까. 그녀가 올드머니룩 1등으로 뽑힌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그녀의 미니멀룩을 참고해 보세요.
2024.01.27 - [Happy fashion& beauty] - 2024 패션트렌드 90년대 올드머니룩 미니멀룩 1위 캐롤린 베셋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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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패션쇼에서 떠오르는 스타일은 이런 느낌이에요. 이런 룩을 입은 분들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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